어릴적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제가 좋아하는여자와 친구 두명과 함께 갔었는데요.

 

저는 가요를 좋아하다보니 올드한 노래에 심취해 가수가 된듯한

 

기분으로 장황하게 부르고 있는데

 

 

다른친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본어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도통 가사를 알아들을수 없으니 멜로디 말고는 그냥 국어 읽는듯 하더라구요.

 

그친구가 저에게 마이크를 건냈었는데 첨듣는걸 어떻게 따라부르겠습니까..

 

 

 

 

 

제가 좋아하는여자도 별로 기분이 안좋아보이더라구요.

 

알아들었다면 반응이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어릴적 생각 이었구요.

 

 

 

 

 

 

요즘 그때를 회상해보면 제가 너무 무지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2외국어 한개정도는 배워놨었어야 했는데

 

너무 궁핍한 생활에 바삐 살다보니 배우고 싶어도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곤해서 배울시간조차 없었던 것 같아요.

 

 

노래방 갈 기회가 요즘은 그렇게 많지않지만

 

신세대 노래는 저에게 맞지 않고 올드한 노래가 제 취향같네요.

 

 

 

 

 

 

 

by blsclinic 2015. 4. 1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