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터 인지 어머니가 눈이 자꾸 아프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병원에 가보라고 했더니..

 

 

속눈썹때문에 눈을 계속 찔러서 아픈거였네요..

 

근데 그 안과에서 수술을 권하더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쌍커플 수술인데.

 

눈찝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돈들어 갈데도 많은데 어머니도 불편하시다니

 

고민이 정말 많네요. 장남으로써 당연히 해드려야 하는건데

 

가격이 거의 백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 수술을 하려면.

 

 

 

전화가 오셔서 저에게 그런말을 하시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당장 해드리지 못해서.

 

어릴때 좀더 열심히 공부하고 했으면

 

지금보다도 좋은 직장 다닐수 있었을텐데 하면서

 

혼자 생각을 해보네요.

 

 

 

 

일단 어머니가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해야하나. 알바를 하나더 해야하나.

 

돈을 좀 빌려서 해야하나.

 

부족한 아들이 부모님 건강도 못챙겨드리네요.

 

 

 

금방 벌어서 빨리해드릴게요..

 

 

 

 

 

 

 

by blsclinic 2015. 2. 1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