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론 짜임새 있게!

 

 

 

 

 

 

반 년 전의 저에게 얼마나 큰 시련이 닥쳤는지

그 일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을거에요.

그 당시에는 정말 그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고

나를 이해한다는 그 말 조차 저에게는

'니가 겪어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

라는 부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 만큼 그 때의 저는 너무나 절망적인 심정이었고

나의 가장 밑바닥은 여기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의 제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마우스론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곳에서 진행을 한 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만약 여기 마저도 저를 외면했다면

저는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 전에도 몇 번 진행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마우스론이 얼마나 괜찮은지를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마우스론이라고 뭐

다른 곳과 별반 다를 것 있겠어?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던 저랍니다.

 

하지만, 조금만 늦춰줄 수 있냐고 전화를 했을 때

얼마나 이 곳이 나를 배려해주는 지를

마음 속 깊숙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제가 빌려왔던 곳들에서는

그런 이유로 전화를 하면 항상 불쾌한 어조로

'빌려서라도 내시던가 언제까지 시간 드리겠습니다.'

하는 말만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마치 제가 죄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기분도 너무 좋지 않고,

몇 번은 싸워보기도 했지만

별 다른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랬던 일들이 제 기억에 박혀있었기 때문에

마우스론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연락을 할 때

굉장히 초조하고 불안했습니다.

또 그런 취급을 받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우스론은 달랐습니다.

 

 

 

 

 

 

정말 친절한 말투로 말씀을 해주셨고

그러한 태도를 처음 받아봤던 저는

너무나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니

어떻게든 내가 갚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더 열심히 모을 수 있었구요.

 

당연한 것 아니냐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이렇게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우스론이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상대방을 소중히 대해주고

다른 곳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by blsclinic 2017. 7. 27.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