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그립다.
사랑?나에게 그딴건 없을줄 알았는데..어느날인가부터..좋아하는사람이 생겼다.
국민학교 시절이었다..
그때는 남자반 여자반 정도의 교실이었는데..
난 여자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교실 뒷편에 앉아서 여자들과 공기놀이?
그런것들도 자주하고 나름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냈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눈에 들어온 여자아이가 있었다..
여자아이라는 표현은 좀 그런가?ㅋㅋ동갑이니..
첫사랑이라는 표현보다는..아무래도 짝사랑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내가 걔한테 표현도 안했고..내가 좋아 했었는지도 모를거다..
그당시 담임선생님은 여러가지 게임을 좋아하시는분이였다..
예를 들면..다같이 모여서 할수 있는 게임을 마니 하셨었는데
기억나는 게임은..맨첨에 한사람이 누구누구를 기다리네...지목 형태 머 이런식의
게임인데..지목을 받으면 또 다른사람에게 딴딴딴단 기다리네..남자는 여자를 지목하고
여자는 남자를 지목하는 그런게임이다..단순한 게임인데..선생님은 그런걸 노린거같다..
좋아하는사람을 찍을테니깐..깊게 생각하면 그런거지만..아무생각없이 게임하는사람도 있을것이다..
게임하다 내 이름도 호명이 되었었는데..그때..내가 누구를 지명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안나지만..
아마 두명정도?ㅋㅋㅋ그 두명중 한명을 지목했을거라..생각된다..
하..그때만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든다..참 담임선생님도..짖궃다고해야하나..
게임좋아하시는 분이라고 해야하나..ㅋㅋ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시간이 흐르고 졸업한 얘들끼리 모임같은걸 하게 됬는데 반창회?동창회?
반끼리 모였으니 반창회겠구나..
모였었는데..6~8명정도 모인거같다..근데 그중에는 좋아했던 여자는 오지않았다..
젠장..그냥 보는 것만 으로도 좋았었는데..
걍 술만 들입다 먹은기억이 난다..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첫사랑 혹은 짝사랑 많으실텐데..
꼭 좋은연인 만나시고..용기를 내세요..분명히 짝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