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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와함께 중화요리전문점 삼국지에서 그녀를발견하다.
blsclinic
2015. 4. 6. 16:30
어제 주말 너무 심심하고 할게 없다보니 친구를 불러냈네요.
일단 뭘할지 정해야 하는데 안구정화하면서 술먹을수 있는곳이 한곳 떠오르더군요.
저의 아지트인 삼국지라는 중화요리점인데요. 가격도 착하면서 예쁜 알바들이 득실득실한
특징이 있기에 그곳으로 고민없이 향하는중입니다. 저녁이다보니
술한잔도 땡기더군요. 셋트B 메뉴와 함께 소주각1병씩 하기로 했네요.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음날 출근이 힘들기에 정해놓은 룰이기도하죠.
주문을 받으러 온 여자알바가 제가 찜해 놨는데요.
그냥 그렇다구요 뭐 어떻게 한다는건아니고..
말도 참 이쁘게 하고 서비스업종에 딱 어울리는 외모이기에 더욱 빠져드는것같네요.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니 오늘따라 더 귀여어보이더군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오늘 알게됐네요. 골키퍼가 있더군요. 통화하는걸 우연히 듣게됐는데..
남자친구가 있는것같더군요. 억장이 무너지는것같았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유히 밖에 나와서 게임이나 하러 가기위해 pc방에 가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하네요.
그런데 때마침 누군가 옆으로 슥 지나가더군요. 아까 삼국지에서 어여쁜알바와 남자친구와 같이 오네요.
땡땡이 치는건지 일끝나고 오는건지 궁금했지만
허공에 총질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